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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첫 위대장내시경 후기|수면내시경 준비부터 용종 제거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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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첫 위대장내시경 후기|수면내시경 준비부터 용종 제거까지

박 베베 2026. 2. 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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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베베입니다.🤗

 

 


오랜만에 글 쓰네요 ㅠㅠ
이번에 위·대장내시경이랑 개인적인 일들이 겹쳐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겨봅니다.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언젠가는 받아야지…” 하고 미뤄왔던 위·대장내시경을 드디어 받게 됐어요.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은 젊고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식습관 서구화, 즉석식품,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고,

계속 미루는 것보다는 마음먹었을 때 받는 게 낫겠다 싶어서
시간 내서 검사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솔직 후기를 정리해 볼게요.

 

 

 

 

 

위·대장내시경이란?

사진 출처 : Unsplash (National Cancer Institute)

위내시경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식도·위·십이지장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고,

 

대장내시경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전체와 직장을 확인하는 검사예요.

염증, 궤양, 출혈, 용종, 종양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조기 발견이 굉장히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절차

✔ 병원 내원 및 상담 (최소 4~5일 전)

위·대장내시경을 받으려면
사전에 병원에 내원해서 의사 상담을 먼저 받아야 해요.

  • 평소 어떤 증상이 있는지
  • 왜 검사를 받으려는지
  • 실비보험/보험청구 목적 여부

이런 것들을 상담하고,
그다음에 장 정결제(대장내시경 약)를 처방받습니다.

 

 

 

 

 

장 정결제 종류 (대장내시경 약)

대장내시경 약은 크게 두 가지예요.

  1. 물에 타서 먹는 가루형 약 (급여)
  2. 알약 형태 (비급여)

저는 비용 부담 때문에
👉 물에 타서 먹는 가루형으로 선택했어요.

 

다만,
✔ 비위가 약하시거나
✔ 예전에 장 정결제 때문에 힘드셨던 분들은

👉 돈이 조금 들더라도 알약형을 추천드려요.
이건 개인 차가 꽤 큽니다.

 

 

 

 

 

검사 3일 전부터 식단 관리 (중요)

위·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는 경우,
검사 3일 전부터는 식단 조절이 필요해요.

저는 안내받은 대로

  • 흰쌀밥 / 흰쌀죽
  • 계란
  • 바나나

위주로 먹었습니다.

왜 흰 음식만 먹어야 하냐면요

배출이 잘되고, 대장에 찌꺼기가 남지 않아
검사 시 시야 방해오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예요.

✔ 대장내시경 전 섭취 가능한 음식 예시

  • 흰쌀밥, 흰 죽
  • 계란
  • 바나나
  • 두부
  • 맑은 국물

❌ 피해야 할 음식

  • 채소, 나물, 김치
  • 고구마, 현미, 잡곡
  • 견과류, 씨 있는 과일
  • 해조류

 

 

 

 

검사 1일 전 & 당일|장 정결제 복용 후기

제가 받은 약은 쿨프렙골드였어요.

밑에는 제가 처방받은 가루형 장 정결제 사진입니다.

  • 2포씩 한 묶음
  • 검사 전날 저녁
    • 물 400ml에 잘 섞어서
    • 절반 마시고 → 15분 뒤 나머지 절반 섭취
  • 그 후 1~2시간 동안 물 1~1.2L 추가 섭취

처음엔 형태 있는 변이 나오다가 점점 담즙색 물만 나오기 시작해요.

다음 날 아침에도
“어제 다 비웠는데 또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 밤사이에 위에서 내려온 내용물이 있을 수 있어서
검사 당일에도 동일하게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 이 과정은 검사 최소 2시간 전까지 마쳐야 하고,
그 이후에는 물도 섭취 안 하는 게 좋아요.

장 정결제 맛 솔직 후기 😬

장 정결제 맛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제가 먹은 쿨프렙골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처음 한두 모금은 요구르트 맛이 나긴 합니다.

 

근데 이게
“맛있는 요구르트”라기보다는
👉 단데 쓰고, 인공적인 단맛에 가까워요.

 

처음에는 “어? 생각보다 먹을 만한데?” 싶다가도,

계속해서 양을 채워 마시다 보니까 저처럼 비위가 약한 편이면
점점 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 공복 상태
  • 짠물+단맛 섞인 느낌
    이 겹치면서
    마지막쯤에는 마시기 꽤 힘들었어요.

그래도 참고 마셔야 검사가 깔끔하게 진행되니까
저는 최대한 빨리, 나눠서 마셨습니다.

 

 

 

 

 

검사 당일 과정 (수면내시경)

저는 공복에

  • 어지러움
  • 귀에서 삐 소리
    같은 저혈압 증상이 가끔 있는데요,

검사당일날 다행히 버틸 만해서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 어지럽거나 힘들면
👉 포도당 캔디 정도는 준비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병원 지침은 꼭 따르세요!)

 

  • 링겔 맞고
  • 가스 제거제 복용
  • 검사실 입실 후 수면마취 진행

수면마취는 흰색 주사, 흔히 말하는 프로포폴을 사용하고
평소 음주량에 따라 용량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용종 발견 시 동의서

검사 전,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해도 되는지
동의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저는
👉 대장에서 용종 2개 발견되어 제거했다고 들었어요.

  • 작은 용종: 내시경으로 바로 제거
  • 큰 용종: 경우에 따라 외과적 시술 필요

검사 결과는 보통 일주일 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수면에서 깬 후… (민망 후기)

수면마취에서 깬 뒤 제가 30분 정도 헛소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
전혀 기억 없습니다…

계속 화장실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하는데,

  • 장이 비워지면서 가스가 차고
  • 대장내시경 중 가스를 주입하기도 해서

특히 저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 + 가스형이면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해요.

간호사분이 “방귀 시원하게 끼세요”라고 하셔서
조금 민망했지만… 도움이 됩니다 😅

 

그리고 하나 더 느낀 점은,
수면에서 깼을 때가 술 취한 느낌처럼 어지럽다기보다는 머리는 어느 정도 맑은데
몸이 생각한 대로 잘 안 따라주는 느낌이었어요.

저도 침대에서 내려올 때 몸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가서 약간 휘청휘청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 위·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보호자 동반을 권장한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혼자 가신 분들은 직접 운전은 절대 안 되고,
보호자 동반이 어려우면
👉 택시를 타고 귀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잠깐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무리하면 넘어지거나 다칠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위에서 발견되는 용종 종류 & 위험도

(낮음 → 높음)

  1. 위염성 용종
    • 염증으로 생김
    • 암과 직접적 연관 거의 없음
  2. 과형성 용종
    • 비교적 흔함
    • 크기가 크면 제거 권유
  3. 선종성 용종
    • 전암성 병변
    • 제거 후 추적검사 중요

대장 용종 종류 & 위험도

  1. 과형성 용종
    • 비교적 안전
    • 크기 작으면 경과 관찰
  2. 선종성 용종
    • 대장암으로 진행 가능
    • 반드시 제거 필요
  3. 톱니모양 용종
    • 위치·크기에 따라 위험도 상승

👉 그래서 대장 용종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게 원칙이에요.

용종 제거 후 관리법

  • 당일 & 다음날:
    • 술 ❌
    • 기름진 음식 ❌
    • 자극적인 음식 ❌

저 같은 경우,
용종 제거 후 첫날

  • 설사
  • 소량의 피가 섞인 변
    이 나왔어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 소량의 피는 흔한 경우라고 합니다.

❗ 하지만

  • 선혈이 많이 나오거나
  • 멈추지 않으면

👉 즉시 병원에 연락하거나 내원하셔야 해요.

저는 마음 편하게 다시 흰 죽 먹었습니다… ㅠㅠ

 

 

 

 

 

느낀 점 & 총정리 후기

평소

  • 식습관 관리 안 하시거나
  • 위장이 약하시거나
  •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 20대 후반~30대 초반이시라면

👉 위·대장내시경 한 번쯤은 꼭 추천드려요.

저는 솔직히 용종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막상 듣고 나니 너무 놀랐고
앞으로는 생활 관리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루지 말고, 괜히 걱정만 하지 말고
타이밍 왔을 때 한 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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